충북교육청, 초록학교 한마당
생태환경체험교육박람회도 열어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초록학교추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18 초록학교 한마당 '초록아, 모여라'가 지난 16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일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선 초록학교 교육사례가 발표됐으며 생태환경체험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교육사례로는 학교 숲을 이용해 실시한 인성 더하기 환경교육과 지역하천 조사, 우유갑 재활용 등의 초록학교 교육활동이 선을 보였다.

부대행사로 열린 생태환경체험교육박람회에서는 자연물을 이용한 책갈피·엽서 만들기, 자전거 에너지 체험 등 25개의 다양한 환경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초록학교 응원 메시지 스티커 붙이기와 '내 컵 갖기' 캠페인 등도 펼쳐졌다.

행사에는 초록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근무 중인 교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 시설공간, 정책사업을 보다 환경생태적인 방향으로 전환시켜 학교가 울타리를 넘어 초록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생태순환형 학교인 초록학교는 도내에 30곳이 운영 중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초록학교 한마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는 자연을 닮은 초록학교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0월 2일 초록학교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충북형 초록학교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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