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시민극장·해보마 등 이어
21~22일 사물놀이 몰개 충주 공연

▲ 사물놀이 몰개가 오는 21~22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창작 공연 '소리 뷰(VIEW)'를 초연한다.

[충청일보=신홍균·이현기자] 충북문화재단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연장은 자체 창작물들을 생산,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공연단체는 안정된 창작환경 속에서 단체의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는 상호 협력적 사업이다.

앞서 극단 시민극장이 교류공연으로 지난 9일 대전중구문화원에서 '미소의 입속여행'을, 16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꼬마 마녀 아리와 마법빵'을 무대에 올렸다.

극단 해보마도 16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꾼'을 초연했다.

19일 증평문화회관에서 교류공연으로 '길 2nd stage'를 선보이는 사물놀이 몰개는 오는 21~22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소리 VIEW'를 공연한다.

역시 창작 초연인 이번 공연에서 몰개는 징·대북 등 우리 전통 타악과 소리, 드럼·피아노 등 재즈가 어우러지는 협연곡 '타연 드럼플러스', '소리개 드림', '재즈 콰르텟' 등을 선보인다.

이영광 몰개 대표와 서명희 명창, 피아니스트 김승진, 퍼커셔니스트 류정용 등이 출연해 창작 국악의 다양성이 돋보이는 소리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유료(1만원), 22일 오후 2시 공연은 수험생과 국가유공자 초청 무료 공연이다.(☏ 043-845-1324)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지원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예술단체들이 자신들의 활동에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돼 삶에 행복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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