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대 사범대학은 16일 사범대 합동강의실에서 '2018년도 2회 전국 좋은 수업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좋은 수업 콘테스트'는 전국 사범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교사로서 현장의 질 좋은 수업의 중요성에 대한 체험을 강화하고 예비교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콘테스트에는 충북대 박종진 사범대학장을 비롯해 송창섭 교무처장, 이광복 충북도 교육청 교육국장, 사범대학 재학생 및 교사를 꿈꾸는 고교생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전국 사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안과 동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건국대, 단국대, 공주대, 목원대,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대구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 팀이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대상에 △충북대 황선홍, 이하나(도형의 닮음) △금상과 특별상은 건국대 신지혜, 김아현(제제곡 '고장난 시계'를 감상하며, 론도형식을 구분해 신체표현) △은상은 공주대 이성근씨(소비자행동분석의 중요성)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축사에서 박종진 학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더 큰 시야를 갖고 멋진 교사가 되기 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좋은 수업과 나쁜 수업을 구분할 수는 없지만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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