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충주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열린 충북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열심히 교육에 임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체육회는 충북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체육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1차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 충주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처치교육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육회가 주관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복권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체육 지도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기술을 습득해 지도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응급처치교육은 12시간 일반교육과정으로 시·군 상근배치 생활체육지도자 중 신규지도자 및 응급처치교육 미 수료자 59명을 선발해 충북적십자사와 연계해 치러졌다. 

생활체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제세동기 사용법)과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드레싱, 상처봉합, 근육골격계 골절처치 등 실습과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충북도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른다"면서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 할 수 있도록 안전 역량 강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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