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베이비·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흥덕도서관은 오는 24·28일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24일 오후 3시 '보스베이비', 28일 오후 7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다.

'보스베이비'는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 근무 중인 7개월 아기와 엄마·아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7살 팀이 '퍼피 주식회사'를 무찌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2차 세계 대전 중 유태인 대학살을 통해 인간의 증오와 광기, 전쟁의 공포를 다루고 있다.

서로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순수함으로 무장한 나치 장군의 아들과 유태인의 아들인 두 소년의 모습이 증오와 폭력, 굴복으로 얼룩진 어른들의 모습과 대비돼 진한 여운을 남긴다.

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cheongju.go.kr/lib-hd/index.do)의 '문화마당→영화상영'에서 선착순으로 좌석 예약을 받는다.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면 당일 예약되지 않은 좌석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043-20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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