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일정으로 원내 일원에서 '함께 행복한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2018 충청북도 연구학교 박람회'를 열고 있다.

연구학교는 새로운 교육개혁 정책을 운영하고 연구·실천하기 위해 지정된 학교다.

연구 종결학교는 올해 연구학교(약 2년)가 마무리되는 학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종결 연구학교 39곳의 성과물을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의 세 영역으로 나눠 전시 중이다.

도내 학교에 연구과정과 결과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교육과정', '디지털교과서', '과정중심평가', '고교학점제', 'SW교육', '놀이문화' 등 여섯 영역에 대한 세미나도 열리고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우수사례 공유도 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연구학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다양한 전문가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연구학교에 주어진 교육정책 연구과제가 교육과정에 잘 스며들어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내는 단초를 마련하고 정착되도록 돕는 것이다.

김영기 원장은 "올해 연구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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