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로부터 장애대학생 진로·취업지원 사업을 설계하고 이를 수행할 거점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은 장애대학생에게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함으로써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장애대학생의 자아실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거점대학 선정으로 나사렛대는 2020년까지 권역 내 소규모로 분포된 장애대학생 재학 및 졸업 현황을 파악한 후 통합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연계와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 석말숙센터장은 “이번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과 장애대학생들이 진로개발 역량을 갖추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개교(서강대·한국복지대), 충청·강원권에서 1개교(나사렛대), 호남·제주권에서 1개교(전북대), 대구·경북권에서 1개교(대구대), 부산·울산·경남권에서 1개교(부산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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