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팀 중 전문대학 참가팀 유일
'스마트 수면유도 인형'아이템 출품

▲ 2018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충북도립대학 의료전자기기과 창업동아리 아이자승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도영·김홍목·방은비·김예원·이선경 학생.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도립대학은 의료전자기기과 창업동아리 아이자승이 ‘2018 충북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입상한 9개의 팀 가운데, 전문대학 참가팀으로는 충북도립대학의 아이자승이 유일하다.

아이자승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 수면유도 인형’을 창업아이템으로 출품했다. 

이 인형을 통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수면유도와 진정, 나아가 불면증까지 극복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자승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수면유도 인형’ 개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선경 학생(의료전자기기과 2년) 은 “우리들의 아이디어가 경진대회에서 많은 분들에게 인정을 받아 상까지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스마트 수면유도 인형의 장점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경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준 아이자승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아이자승 뿐만 아니라 충북도립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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