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감독·PD 등 대상
로케이션 유치 팸투어도 진행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29일 청원구 율량동 파티가든 이안에서 '2018 청주영상위원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재단 부이사장인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해 영상위 소관 상임위인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들과 올 한 해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친 제작사 및 촬영 협조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영상위 경과 보고 및 지원작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선 촬영에 적극 협조한 유관기관 등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예정돼 있다.

현재 영상위는 청주지역 각 대학,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총 24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또 충북마케팅관광협회를 비롯한 성안길 상인회, 라폼므 현대뮤지엄 등 총 11개 기관과 로케이션 지원 협약을 맺는 등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영상위는 결과보고회와 동시에 우수 작품들의 로케이션 유치를 위한 팸투어도 진행한다.

이 날부터 다음 날인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 영화·드라마 감독 및 PD, 작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운보의 집과 동부창고, 성안길과 청남대 등 청주를 대표하는 실내·외 로케이션 명소들을 돌아볼 예정이다.

2017년 5월 출범한 청주영상위는 올 한 해 영화 8편과 드라마 3편에 인센티브를, 총 30편의 작품에 로케이션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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