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작업장 틔움' 수료식

▲ '지역문화전문인력 아이디어 공유회'에서 수상한 충북지역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변상이·이나라 씨.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차세대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인 '쓸모 있는 문화작업장 틔움' 수료식을 지난 7일 재단에서 개최했다.

재단은 수료식에서 지역문화기획 입문 과정 및 핵심역량 육성 과정 수료자 3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문화기획자'로서 이들의 향후 활동계획 수립 등을 상호 네트워크 형식으로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 사업은 지난 해에 이어 2년째 실시 중이다.

향후 지역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5월 충북 뿐 아니라 충청권 지역문화리더로 활동할 청년 및 현장활동가 등 39명을 선발, 이 달까지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주제의 이론과 현장 탐방 및 프로젝트 기획 멘토링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기획서 작성과 그에 따른 멘토링, 지역 내·외 문화예술현장 방문, 활동가들과의 네트워크 포럼 등 문화기획의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달에는 권역별 우수교육생에게 주어지는 일본 도쿄 및 요코하마 일대의 국외연수 특전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지역문화전문인력 아이디어 공유회'에서는 7개 권역 우수교육생 중 충북지역 수강생 이나라 씨와 변상이 씨가 각각 문체부 장관상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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