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생극면 생극초등학교는 지난 7일 알뜰시장을 열었다.

자원을 아끼고 보호하는 생활태도를 기르고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 시키며 자발적으로 알뜰시장 운영과 수익금 기부과정에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맛보았다.

나눔 봉사단을 모집해 스스로 물건의 상태를 점검(상·중·하)하고 분류해 가격을 정하고(상급 1000원~2000원, 중급 100원~500원) 판매 후 남은 물품 정리방법도 함께 협의했다.
수익금은  다모임에서 협의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민지 학생(4년)은 "물건을 분류하고 가격표를 붙일 때에는 힘들었지만 다른 학생들이 기쁜 마음으로 물건을 사고 모인 돈을 이웃돕기에 쓸 생각을 하니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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