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증축 및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 재 개관한다.

10일 젠천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열람실 증축(159㎡)과 다섯나무 극장(강당) 기능보강(바닥 난방), 환경개선 등을 마무리 했다.

또 누수 방지와 외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야기탑과 외벽 일부를 전면 교체하는 등 시설관리의 효율성도 도모했다.

이 같이 새롭게 단장을 마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5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관기념식, 축하공연 ‘극단 사하따나·천장산우화극장’의 ‘오늘의 티타임’ ‘음악의 유령’이 준비돼  있다.

특별이벤트로 만 18개월~35개월 유아 50명에게 북스타트플러스 책꾸러미를, 1세~13세 어린이 100명에게 그림책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개관 행사기간동안 총 4회에 거처  작가와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안선화 작가의 ‘가족과 함께하는 팝업놀이터’를 시작으로 △16일 1~3학년 초등학생과 ‘이엉차! 땅에 집을 짓자꾸나’ 김미혜 작가의 ‘크리스마스 동시책 만들기’△22일 6~7세 아이들과 숲 이주미 작가의 ‘고릴라를 구해줘!’ △23일 4~6학년 초등학생과 벽 정진호 작가의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벽’을 주제로 한 만남이 시간이 펼쳐진다.

작가와의 만남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는 해당 프로그램 운영 당일 도서관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서대출 및 반납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누리집(www.kidslib.org)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