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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영그는 '꿈! 땀! 끼!' 자람터[방과후 학교 우수사례]청주 낭성초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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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0  1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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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낭성초의 방과후 사진동아리 '네모의 꿈'이 지난 10월 26일 연 사진 전시회.
   
▲ 청주 낭성초 방과후 프로그램 승마교실.

축구·공예·전래놀이·마술 등
방학 중 단기 프로그램 운영
전교생 승마로 신체·정서 발달
교장 재능기부 사진동아리 운영 
'네모의 꿈' 직업세계 탐색 기회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초등학교는 상당산의 정기와 감천(甘泉)의 맑은 기운이 흐르는 곳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 소규모 학교다.

면 소재지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갖추고 있지만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재능을 찾고 키울 만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

이에 낭성초는 문화 소외감을 극복하고 꿈과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낭성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화합을 통한 내실 있는 학교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2년 간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교로 선정돼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는 행복한 방과후 학교 및 바른 식생활 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지원금과 청주시교육경비 보조금, 교육청 지원금 등을 통해 꿈·땀·끼를 통한 행복이 영그는 다양하며 특색 있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 건강을 채우는 튼튼교실과 아름다운 율동으로 표현해보는 재즈교실 뿐 아니라 창의력을 키우는 창의미술, 노래하며 행복한 우쿨렐레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기부를 통해 외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원어민 화상영어를 운영 중이다.

학교교육 과정 운영 상 학기 중에는 학생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방과후 활동이 이뤄지기 어려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여름방학 중 단기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평소 배우고 싶었던 분야인 축구, 공예, 전래놀이, 마술, 오카리나 등 예술활동과 체험활동 위주의 방학 중 방과후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승마교실은 학교 인근의 승마장을 이용해 말과 친해지기, 말을 끄는 요령 알기, 승·하마법 익히기, 신호 전달법 익히기 등의 단계별 1대 1 맞춤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승마수업 후 말을 쓰다듬으며 고맙다는 말도 자연스럽게 나누는 등 신체 발달 뿐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도 향상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말산업육성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학생승마체험의 10회차에 실시되는 등급시험을 통해 기승능력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승마는 비용이 많이 들어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기에 어려움이 많지만 낭성초는 몇몇 학생이 아닌 전교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명품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호근 교장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사진동아리 '네모의 꿈'은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방과후 시간에 진행하고 있다.

카메라 사용법, 사진 구도 잡는 방법, 인물 사진 찍는 방법 등을 교실과 야외수업을 통해 배우고 지난 10월 26일에는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농산촌 학생들이 이를 통해 예술과 문화를 생산·공유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직업세계 탐색의 기회를 얻으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추억의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해부터 시작한 드론과 코딩 동아리는 이 학교 송동석 교사의 지도로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5~6학년을 중심으로 한 드론 동아리는 드론 이론 및 조정법을 배워 교내 드론대회에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4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충북북부 예선대회에도 참가해 종합 1위(우수교, 지도교사상, 금상 1, 은상 2, 동상 1)를 차지했다

코딩 동아리는 4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방과 후 여가 시간을 활용해 프로그래밍의 순서와 실행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동아리 활동 결과 4학년 최현우 학생은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 소프트웨어 제작부문 대상과 2018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 대회 초등부 금상을 받으며 역대 최연소 수상의 기적을 이뤄냈다.

이렇듯 낭성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채롭고 질 높은 수요자 맞춤형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의성을 일깨우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의 만족도와 신뢰를 향상시켰다.

이와 더불어 낭성초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교장과 함께 축구, 피구,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하루를 시작한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 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 함께 하는 즐거움을 몸으로 익히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김 교장은 "꿈! 땀! 끼! 자람터를 통한 행복이 영그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방과후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소질·적성·진로 계발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창의·교양·나눔의 날개를 다는 행복 낭성교육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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