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두근두근 나만의 크리스마스'
기적의도서관 '복화술 공연' 등 행사 다채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마련했다.

먼저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4~23일 연말 특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두근두근 나만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14일부터 10일 간 진행되는 '눈사람 아저씨' 원화전시회, 15일 오후 2시 30분 트리가습기와 가족사진 가랜드 만들기 체험, 19일 오전 10시 수채 캘리 원데이 특강으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23일 오후 2시 30분 버블마술 공연 '매직 크리스마스'다.

오창호수도서관은 22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어린이 인형극 '곰돌이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무료 관람이며 신청은 13일 오전 11시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공연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도서관 로비에서 무료 체험인 '크리스마스 꼬깔모자 만들기'도 선착순 진행한다.

청주오송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은 22일 '청주기적의도서관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극단 친구'를 초청해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복화술극을 연다.

어린이 전문 교육극단인 극단 친구의  안재우 대표가 직접 캐릭터 인형 메롱이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200명 입장이다.

김수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서관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