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
건강가정센터 통합 운영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부응해 한층 강화된 통합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분리 운영하던 가족지원서비스 시스템을 내년부터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로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건가다가지원센터는 가족 유형별로 이원화돼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가족 형태와 상관없이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통해 한국교통대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운영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두 센터의 장점을 잘 살려 통합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참여 가족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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