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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청주공예비엔날레, 꿈 속을 노닌다조직위, 안재영 전시감독 위촉장 수여
'미래·꿈의 공예-몽유도원' 주제 선정
'안 감독 "작가·시민 경계 없는 이상향을"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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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2  17: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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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안재영 전시감독이 12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사 주제와 개요를 밝히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전시감독 위촉과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청주시장인 한범덕 조직위원장은 12일 내년 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위촉된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 전시감독은 이탈리아 국립도자예술학교 건축도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와 성균관대에서 미술교육과 예술철학을 전공했다.

안 감독은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33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프로젝트 특별전 큐레이터를 지냈으며 지난 2014년과 2016년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커미셔너, 전시감독,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내년 청주공에비엔날레에서 기획전 등 주요 전시와 국제학술회의 등 행사의 기획을 맡는다.

조직위는 내년 행사 주제를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직위 측은 "각박하고 삭막한 오늘의 현실에서 꿈처럼 환상적인 즐거움과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예작품을 선보여 새로운 공예의 미래를 열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전시감독이 위촉되고 주제가 선정됨에 따라 기획전, 초대국가전, 국제공예공모전, 산업관, 학술·교육, 미술관 프로젝트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안 감독은 "5∼6개의 소주제 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메인 전시관인 옛 연초제조창 뿐 아니라 흥덕사지와 정북토성 등 청주의 문화와 역사적인 공간들을 활용, 건물 안과 유리전시관 안의 공예를 밖으로 끄집어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역의 공예작가와 시민이 경계를 허물고 무릉도원처럼 다 함께 만들어가는 공예비엔날레의 이상향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청주시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1377년 청주 흥덕사 인쇄)의 고장이자 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청주를 알리고, 이 지역을 공예디자인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1999년 시작된 세계적 공예 잔치다.

내년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 간 옛 청주 연초제조창 건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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