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암촌 농업인, 청원방문

중국 정암촌 이주민 2세 8명이 앞선 영농기술을 배우기 위해 지난 3일 청원군을 방문했다.
이번 농업연수는 지난달 16일 중국도문시 인민정부 김기덕 시장이 농업기술훈련을 실시해 달라고 청원군에 협조요청을 해온데 따른 것이다. 청원군은 교포들의 생활안정과 정암촌의 발전을 돕기 위해 이를 받아들여 이주민들의 방문과 교육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이주민들은 12월말까지 6개월 동안 청원군에서 시설원예와 축산분야의 선진영농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군은 선진농가인 북이면 추학리 유상호 한 육우 농가, 옥산면 덕촌리 신기시설하우스농장 등에서 연수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정암촌 농업연수생들이 군의앞선 기술을 빨리 습득할 수 있도록현장실습과 함께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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