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트리오 쏠레이
오는 15일 청주아트홀
3번째 정기연주회 개최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피아노 트리오 쏠레이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3번째 정기연주회 '러시아로의 초대'를 연다.

2018 충북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피아노 트리오 쏠레이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청주음악협회, 오창드림이비인후과, ㈜디자인하우디가 후원한다.

이번 공연에선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 '12월'(크리스마스)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트리오 엘리제 사단조 1번', 루빈스타인의 'F조의 멜로디',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1번, 작품.32번'을 연주한다.

전문연주단체인 피아노 트리오 쏠레이는 충북예술고등학교와 독일 국립음대 동문인 피아니스트 전다미, 바이올리니스트 이영민, 첼리스트 김승운으로 구성돼 있다.

청주시민에게 챔버 뮤직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결성한 앙상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타이틀에 맞춰 러시아 작곡가들의 피아노 트리오 곡을 선보인다.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전다미는 풍부한 음악성과 탁월한 곡 해석을 통해 감동이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이영민은 원광대학교 음악과 겸임교수와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를 지냈으며 KBS청주 FM의 '음악이 있는 곳에' 중 '이영민의 톡톡클래식'을 진행 중이다.

김승운은 목포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다.

이들은 청주아트홀에서 리사이틀과 청주예술제 초청 리사이틀, 충북챔버오케스트라와의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 협연 및 청주 맹학교 초청 연주 등 청주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아름답고 감동 있는 연주로 평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쏠레이 관계자는 "청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피아노 트리오의 연주로 러시아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12월의 겨울 저녁에 음악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은 공연세상(☏ 1544-7860·www.concertcho.com)이나 인터파크(☏ 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전 석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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