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단체 결과 공유 워크숍을 12일 청주시 대성로 가람신작에서 개최했다.

'고민 올림픽!'이 주제인 이번 워크숍은 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의 운영 성과와 고민을 되돌아보기 위해 열렸으며 사업 참여 관계자 상호 입장에서 사업에 대한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였다. 또 지역 현장 문화예술가인 참여자들에게 '콘텐츠 누림터 대성로 122' 사업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공간 조성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운영단체 활동 지역의 문화콘텐츠공간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은 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가 후원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노인·장애인·다문화·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함이 목적이다. 올해는 총 4억 8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 도내 각지에서  28개 단체 31개 프로그램이 총 745회 진행돼 연간누적 1만 5500여 명의 도민이 각 지역의 생활권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했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각 지역의 생활권 내에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민의 행복이 꽃 피울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운영단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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