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과·우수사례 발굴 등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업산학 협동심의위원, 시범사업농가,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로운 기술과 맞춤형 기술을 보급하며 농업경쟁력 확보와 함께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 

올해 소득작목, 작물환경, 생활개선, 연구개발, 인력육성 등 5개 분야에서 45건 123곳에 사업비 18억 7990만원을 지원했다.

평가회는 사업추진내용과 시범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의,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계하는 등 내실 있게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도 사업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귀철 소장은 "올해 여름 이상 고온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잘 극복했다"며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가운데 사업효과가 검증된 사업은 점차 확대해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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