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폴 앤 다니엘 기독학교'는 12∼13일 이틀에 걸쳐 군북면 환평리와 추소리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홍영수 대표를 비롯한 학생과 교직원 30여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5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지난 연말에도 군북면 환평·추소·감로리 저소득 5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하고,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위문활동을 펼쳤다. 

홍 대표는 "학생들이 청소년기 때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과 배려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2016년 10월 대전 송촌동에서 군북면 추소리로 이전해 온 기독교육중심의 대안학교로 현재 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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