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기부 캠페인
24일까지 모금 진행

▲ 대전시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13일 의회 1층 로비에서 '외국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의회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서랍 속 잠자는 외국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따른 기부문화 위축을 극복하고 동참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번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외국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 있는 모금함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금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천 의장은 "해외 여행 후 잠든 돈으로 치부되는 외화 잔돈을 모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하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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