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새마을회 회장을 겸직하면서 산림조합 기부금으로 개인 명의의 출연금을 내 논란이 된 A조합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A조합장이 산림조합 공금으로 개인 명의의 출연금을 낸 행위가 업무상 배임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A조합장은 2016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충주시새마을회 회장을 지내면서 자신의 출연금 2000만 원을 산림조합에서 기부금 명목으로 비용처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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