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1동생활개선회원들이 청주시농기센터 행복실에서 고구마호떡 만들기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우수생활개선회 운영 활성화 시범사업을 처음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교육을 추진해 가공상품을 개발, 판매할 수 있도록 1000만원씩 북이면, 문의면, 남일면, 강서1동 등 4개 생활개선회에 지원한 것이다.

북이면생활개선회는 지역 쌀을 활용한 강정·한과·조청·떡 교육을 받았고, 문의면생활개선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사과·마늘 등을 활용해 표고버섯 부각 만들기, 마늘·표고가루 만들기, 사과·마늘청 만들기 교육 등을 추진해 회원들의 능력향상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남일면생활개선회는 꽃차 만들기, 강서1동생활개선회는 고구마를 활용한 교육으로 고구마 피자·고구마 말랭이·고구마 호떡·고구마 빵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촌여성들의 능력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해마다 4곳씩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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