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2019년도 중부3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규모 국비가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은 지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된 2019년 정부예산에 4100억여원에 달하는 중부3군 중요사업 국비예산이 대거 반영됐다고 13일 밝혔다. 

경 의원에 따르면 신규사업으로만 78건에 370여억원이 반영됐고 이는 총사업비 기준으로 ,710여억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에만 지역의 핵심 현안사업 7건에 국비예산 62억5000만원(총사업비 2553억원 규모)을 추가 확보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증평경찰서 건립 20억원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청사 신축 20억원 △입장∼진천 국도건설(엽돈재 구간 시설개량) 5억원 △충북 중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5억원 △음성 맹동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2억원 △원남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4억원 △대소 하수관로 정비 6억5000만원 등이다.

경 의원은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밤잠을 줄여가며 함께 노력해준 지역 군수들과 관계공무원, 항상 믿어주고 성원해준 중부3군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에 확보된 정부예산이 적기에 제대로 집행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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