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대 공동실험실습관이 13일 대학 공동실험실습관 세미나실에서 (재)FITI시험연구원과 첨단분석기기 공동 활용과 분석기술의 공유를 위한 학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지원과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보유 시설 장비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첨단기기분석기술 및 정보교환 △전문가 자문 △학술연구 및 교류 등을 협력한다.

또 정기적인 간담회와 기술포럼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갖춤으로써 지역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종대 충북대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내 중심의 연구지원에서 벗어나 산업체에 보다 적극적인 연구지원으로 기술력 강화와 제품 개발에 기여하겠다"며 "전문성을 갖춘 중부권 최고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명실상부한 중부거점 전문분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