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우수사례 '장관상'
2년 연속 1억 5천만원 확보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효율적 재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최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행안부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세출절감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국내 공공기관 홍보예산 활용모델 제시’ 사례로 홍보예산 절감효과를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파격적 디자인과 문구, 독특한 화법의 카드뉴스, 예측불허 콘텐츠 등 과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으로 전국 누리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토지사용 승낙문제 해결로 사도 보상비 절감’ 사례를 제출해 특별상과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을 받았다.

박해성 기획예산과장은 “과거의 틀을 깨고 업무를 개선한 결과, 2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됐다”며 “세출 절감 및 세입 증대에 관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시 재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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