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상 수상자 6명 선정

▲ 왼쪽부터 김동기·김명규·김영근·송영무·이기흥·오진혁.

[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논산시는 12회 시민대상 수상자 4개 부문 6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수여하는 상이다.

이 날 위원회는 논산시 명예선양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회봉사,효행선행부문 김동기(52) △문화예술부문 김명규(75) △교육,체육부문 김영근(53) △특별공로부문 송영무(69), 이기흥(63), 오진혁(37) 등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사회봉사,효행선행부문 수상자 김동기씨는 현역 경찰관으로 오랜기간 사랑의 자장면 봉사단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문화예술부문 김명규씨는 제례의식 순서를 적은 홀기(笏記)를 알기쉽게 제작했을뿐 아니라 논산시유림협의회장을 역임하며 문화발전에도 앞장서왔다.

교육,체육부문에 선정된 김영근씨는 논산시태권도협회 회장, 충남도 태권도협회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태권도 선수와 지도자를 양성해 논산과 충남의 체육발전에 기여한 바가 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송영무 전 국방부장관은 논산의 명예를 선양하고 논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공로가 평가됐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오진혁 양궁선수도 특별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논산시민대상은 198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총 19회에 걸쳐 지역발전,사회봉사,효행선행,문화예술,교육체육,산업경제 등 분야에서 시민의 귀감이 되는 39명을 선발 시상했으며 격년제로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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