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2018년 53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금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6개월간 의회 민주주의의 기초를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 행정수도 완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14일 53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내년 본예산 등 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 회의에서 주요안건으로 내년도 세종시와 시 교육청 본 예산, '세종시 저소득층 학생 교복구입비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세종시 자치권 강화를 위한 관련 법 개정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했다. 

신동학 시 의회 사무처장은 "지난 7월부터 세 번의 임시회와 두 번의 정례회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이 정립돼 시민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본회의 폐회 직후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권 강화를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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