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물의 소중함을 참신한 영상으로 알리기 위해 열렸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달 한 달간 접수를 받은 이번 영화제는 △물 사랑 △물과 생활 △물과 직업 등 3개 주제 부문에 총 44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명세 영화감독 및 전문가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8개 작품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오비맥주 대표상에는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The Origin of Life(출품자 공승규)'가 차지했다. 

갓 태어난 아이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담아낸 작품이다. 

환경재단 이사장상에는 물은 내 곁에서 항상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네가 필요해(정제윤·유연재·박지원)'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상에는 물이 한 방울도 등장하지 않는 영상으로 물 절약의 중요성을 표현한 '수(水)없이(이승훈·양희동)'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각 주제 부문 우수상 3편과 학생 및 일반 부문 장려상 2편의 작품이 입상했다.

수상작은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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