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의 택지개발지역인 동남지구에 오는 2020년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문을 연다.

16일 충북도교육청의 학교 설립계획안에 따르면 2020년 9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대의 동남지구에 (가칭) 동남1초등학교와 동남1유치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동남1초등학교는 초등학교 39학급, 병설 유치원 4학급, 특수학급 2학급 등 총 45학급을 배치해 학생 1404명을 수용한다.

동남1유치원은 유치원 13학급, 특수학급 2학급 등 15학급에 학생 255명 규모다.

도 교육청은 이런 계획안을 도의회에 상정, 지난 14일 승인을 받았다.

또 내년 예산안에 216억 9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편성,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 동남지구에는 1만 가구에 육박하는 주민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돼 서둘러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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