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김복순·김동연 은상 박복남·최서우·송미숙

▲ 16일 CJB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에서 열린 충청일보 주최 '2018 3회 시니어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한복을 입은 17명의 후보자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임동빈기자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청일보가 주최한 '시니어유니버스 선발대회'가 16일 CJB미디어아트센터 에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니어유니버스 선발대회는 단순한 미의 제전을 넘어 나눔 실천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Senior with Beauty & Health'를 추구하는 행사다.

지난 해 최우수상 수상자 최정의씨가 '천년지기'와 '도련님'을 부르는 식전행사로 막을 연 행사의 1부는 대회사, 심사위원 소개, 드레스 퍼레이드, '한마음 색소폰'의 축하 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2부에선 자기소개와 장기자랑이 포함된 한복 퍼레이드, 수상자 축하 퍼레이드 등이 진행됐다. 이어 충북실버합창단과 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청주시지부 사무국장 서정란 명창의 축하 공연을 끝으로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영예의 대상은 전희경씨(53)가 차지했다. 금상은 김복순(58)·김동연씨(56), 은상은 박복남(62)·최서우(57)·송미숙씨(54)가 각각 수상했다. 부문별 특별상은 베스트시니어인기상 박경순씨(61), 시니어동안미상 노진숙씨(62), 베스트시니어동안미상 임덕순씨(61), 시니어패션뷰티상 유정호씨(59), 베스트시니어패션뷰티상 유상희씨(62), 시니어한복모델상 이강옥씨(54), 베스트시니어한복모델상 황수덕씨(56), 시니어드레서상 이선우씨(58), 베스트시니어드레서상 유지은씨(52), 시니어포토제닉상 이미향씨(55), 베스트시니어포토제닉상 박종순씨(63)에게 돌아갔다.

대회사를 통해 "현대는 남녀가 모두 일하고, 또 그래야 하는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한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은 "이런 변화의 밑바탕이 된 지금의 여성 시니어들에게 이번 행사가 다소나마 보은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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