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전희경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제가 올해 복이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다니는 회사에서 상으로 자동차를 받았고 아들도 임용고시에 합격했거든요."

대상 수상자 전 씨(53)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대상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이 같이 소감을 전했다.

전 씨는 먼 훗날 나이가 더 들었을 때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웃음 지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시니어유니버스에 도전했다고 한다.

인생은 60부터라고 하기에 자신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걸음마 단계라는 그는 "인생의 시계는 언젠가 한 번은 멈추지만 언제 멈출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계속 도전하는 삶을 지금부터 시작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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