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김동연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생각도 못 했던 상을 받아 기쁩니다. 저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가치가 부여됐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김 씨(56)는 남은 삶을 충실히 살고 싶어 기타와 드럼을 배워 지역에서의 봉사 활동에 유용히 쓰는 중이라고 한다.

대학에서 도예과를 졸업한 그는 도예공방을 운영하고 과수원에서 복숭아 농사를 지으며 농촌문화체험 교육농장 운영도 겸하고 있다.

김 씨는 "열심히 살아 온 제게 다른 것에 도전할 여력이 남아있는지 생각하던 중 시니어유니버스 포스터를 보고 무척 설렜다"며 "젊었던 때까지는 아니지만 이제라도 제 모습을 담아놓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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