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과다 섭취 주의 당부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시중에 파는 초콜릿의 카페인 함량이 높아 자칫 어린이 하루 섭취 권고량을 넘을 수 있어 중의가 요구된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판 초콜릿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47.8mg으로 23mg인 콜라의 2배가 넘었다.

식품유형별로는 (다크)초콜릿(13개, 평균 22.8㎎)이 밀크초콜릿(12개, 평균 11.8㎎)보다 2배 정도 높았다.

1개만 먹어도 만 3살 어린이의 카페인 하루 섭취권고량 44mg을 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자에게 자발적인 카페인 함량 정보 제공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