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내년 1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5개 복합커뮤니티센터(새롬, 보람, 고운 남측, 아름, 대평동)에서 마을교사 학습공동체가 자체 개발한 마을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교육활동'은 겨울방학 동안 세종시의 우수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안전한 마을 학습공간으로 활용, 지역사회 어디에서나 배움이 일어나는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초·중학교 교육과정 이해 및 융합프로그램 구안'을 주제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희망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마쳤다.

마을교사들은 세종의 겨울왕국 프로젝트 등 5개의 체험형 융합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1월부터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생 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좌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시 교육청 누리집에 안내된 네이버폼(naver.me/G35HVHVf)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명희 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세종시는 아동·청소년 비율이 높은 곳이므로 지역의 안전한 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이 펼쳐진다면 온 마을의 배움터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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