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확대 업무협약 체결
제로페이 인프라·일자리자금 신설 등도 추진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10개 금융기관,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도 주재로 열린 '최저임금 인상 관련 소상공인 및 유관기관 자문회의'에서 나온 소상공인의 경영자금 이자부담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반영,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을 한시적으로 3년에서 4년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도와 금융기관, 충북신용 보증재단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서 도와 금융기관,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제고를 위해 이차보전을 한시적으로 지원 확대하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금융지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차보전 지원 확대 이외에도 소상공인 제로페이 사업의 홍보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영세 기업의 일자리안정자금 신설, 기관이나 단체에서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 구매액의 5% 인센티브 지급,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점포의 화재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속적인 경기부진 인상 등으로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 동참 해 준 금융기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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