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일부터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무단 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도 3월 1일부터 청사 내 주차장 이용을 유료로 전환한다.

주차요금은 30분까지 1000원이며, 10분 초과 시 3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유료화 시행에 앞서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청사 부설 주차장 유료화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유료화의 필요성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100여명의 의견 청취도 이뤄졌다.

군은 충분한 사전 설명을 거친 뒤 내년도 2월까지 조례를 제정해 유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송종록 군 행정과장은 "청사 부설주차장 유료화 전환사업은 그 동안 무단주차차량으로 인해 실제 청사를 방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내년부터 시행될 유료화 전환사업에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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