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천안서북소방서가 폐지를 수집해 주택 등에 보관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 일환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18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성환읍 의용소방대와 지역 노인 가구를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할 경우 신속한 대피방법 등 화재예방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처럼 천안서북소방서는 총 49가구에 달하는 재활용품(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화재취약기간 동안 관리카드를 작성해 지속적으로 예방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노종복 서장은 "추운 날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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