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사)충북농아인협회 증평군지회(지회장 박종호)이 1년여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18일 첫 발을 내딛었다.

(사)충북농아인협회 증평군지회는 지역 내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18일 증평읍 내성리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장천배 증평군의장, 이재만 (사)충북농아인협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지회장 및 지역 내 농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 농아인지회의 장애인회관 입주와 수어통역사 배치,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지원을 약속했다.

박종호 (사)충북농아인협회 증평군지회장은 지난 1년여 간의 준비기간에 대한 감회를 밝히며 "지역의 농인들을 위한 증평군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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