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 봉사단체인 두레회봉사단과 청사초롱봉사단 회원 2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화재가구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8일 발생한 진천읍 성석리 주택화재로 거실, 주방 등 집안 곳곳이 화재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 가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두 봉사단체 회원들이 합심해 피해가구를 돕고 나섰다.   
봉사단체 회원들은 각계각층에서 재료비를 후원 받고 재능기부를 통해 3일에 걸쳐 복구 작업을 했다.  

김형태 두레회봉사단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복구가 완료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소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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