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표농산물인 고맛나루 딸기가 태국으로 첫 수출 길에 오른다. 첫 수출 길에 김정섭 시장, 차재희 농협공주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농협조합장, 계룡딸기생산농가,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고맛나루 딸기 태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태국으로 수출하는 고맛나루 딸기는 맛과 향이 뛰어난 설향 품종이다. 12월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30t(3억5000만원 상당)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며, 향후 수출공선회 규모화에 따라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