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가 19일 계룡사랑 상품권 구매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계룡사랑 상품권 5만원 이상 구매한 사용자 563명과 등록 가맹점 826곳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추첨은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엄사, 금암 상인회장 및 농협계룡시지부장이 참여하고 전자식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품은 LG트롬건조기(1등)를 비롯해 계룡사랑 상품권 30만원, 20만원, 10만원 등 2800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구매자 161명, 가맹점 20곳에 지급된다.

또한 현장참여자를 대상으로 행운상 5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번 경품 추첨은 1인 1당첨을 원칙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경품의 행운을 나눠주고 중복 당첨 사례로 인한 소액 구매자의 상대적 박탈감과 위화감 조성을 방지해 상품권 구매 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는 시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첨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경품 추첨 후 100일 안에 시청 지역경제과(☏042-840-2502)로 내방해 경품교환권을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계룡사랑 상품권의 지속적 홍보, 가맹점 확대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사랑 상품권은 2005년 지역 자금의 지역 외 유출을 막고 지역상권을 보호하고자 발행됐다.

현재 계룡시 지역내 마트, 학원, 음식점, 주유소 등 826개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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