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20일 천안 신라스테이
내년 참여 예비 멘토도 이날까지 모집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재)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천안 신라스테이(충남 천안시 서북구 동서대로 177)에서 진행될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결산워크숍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의 충청권 지역주관처인 재단은 국비 4350만원을 지원 받아 군인, 청소년, 아동 등에게 인문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인생나눔교실은 소통 단절·양극화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탐색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는 인문사업이다.

선배 세대와 새내기 세대가 각각 멘토와 멘티로서 소통하며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가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야금 3중주 '청흥둥단'의 공연을 비롯해 국내 최초 프리랜서 사회복지사인 유경 강사의 인문학 강연 '내 인생의 키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내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2019 예비멘토'도 2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5년부터 인생나눔교실을 운영한 재단은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의 청소년, 청년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1610여 회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올해 인생나눔교실의 한 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시간"이라며 "내년도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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