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20~22일 예당서
28회 테마기획공연 '메리와 크리스 '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무용단이 28회 테마기획공연이자 해마다 연말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판타지'의 일환인 '메리와 크리스'를 오는 20~22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아이들에게는 환상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켜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비롯해 청주시립무용단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시리즈는 해마다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상임안무자인 박시종 예술감독은 단원들의 안무와 창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단원들에게 직접 안무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올해는 김세희 차석단원과 이찬호 상임단원이 공동으로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연출해 스토리텔링과 함께 풀어낸다.

박 감독은 "시립무용단의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매년 연말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격"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순수한 마음을 심어주고 소중한 추억을 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무용단은 테마기획공연이 매년 조기 매진됨에 따라 공연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2·5시.

4세 이상 관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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