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진행된 '2018년 치매관리사업 발전 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월 20일, 비하동 793 1층과 2층 건물을 임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충북에서 통합형 모델로써는 최초로 정식 개소했으며 치매가족 및 치매대상자들을 위한 '사랑愛 기억쉼터', '가족카페' 운영과 치매선별검사, 조기진단을 실시해 왔다. 또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 학교 지정, 파트너양성교육, 캠페인 등을 펼치며 치매예방과 진행을 늦추기 위해 온힘을 기울였다. 

맹준식 흥덕보건소장은 "내년에도 치매 등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주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발견해 적기에 진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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