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억 들여 1.59㎞ 왕복 4차로
물동량 처리·경제 활성화 기대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9일 연동면 내판리 일원에 위치한 명학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준공된 명학일산단 진입도로는 연동면 내판리 행복도시 경계∼연동면 내판리 시도 13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1.59㎞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로, 내판과선교와 문주천교, 교차로 6곳이 설치됐다.

세종시는 도로 개설을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20억원을 투입, 지난 2016년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2년 2개월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명학일산단 진입도로 개설로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동량 처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학일반산단은 전자, 컴퓨터, 자동차부품 등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가 171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12월 준공했다. 

현재 100% 분양을 완료해 22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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