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19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과 치매관련 요인이 치매태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92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보건 의료적 접근보다는 생활관점으로 치매노인을 돌봐야 한다는 관점으로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운동이나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수면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포럼 주제를 맞췄다. 

꽃동네대학교 조추용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복지와 보건을 위한 지역 계획의 통합적 운영 계획 수립과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며 "치매교육의 활성화, 치매예방 효과를 인식할 수 있는 정보제공의 필요성, 노인 대상 치매 예방을 위한 복지 분야 강사 양성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는 김혜련 청주시 청원보건소장소장, 김용예 증평군노인복지관장, 홍석호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다양한 한계적 요인이 있지만 충북도 노인 인구에 대한 치매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제언한 것에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