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면개통 주요교차로 개선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20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기반시설 확충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상당로 확장공사 구간 도로를 전면 개통한다.

상당로 확장공사는 청주대사거리~내덕칠거리 약 700m 구간의 기존도로를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폭25m(5차로)에서 35m(7차로)로 확장하고, 내덕칠거리 교차로 전면 개선과 내덕삼거리를 사거리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내덕칠거리 교차로는 공항로(진천), 충청대로(충주), 내덕로(농고)에서 안덕벌 방면으로 좌회전 및 직진이 가능해지고, 내덕삼거리는 사거리로 운영되며, 내덕사거리와 청대사거리에서 유턴이 가능해짐에 따라 상당로 일대 교통흐름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전, 통신, 도시가스 등을 지중화해 보행환경과 도시미관도 개선됐다. 

교통신호 전환은 이날 오후 3시~5시 내덕칠거리, 옛 연초제조창 정문, 내덕사거리에서 실시되며 지난 11일부터 주성병원 옆 좌회전은 금지됐다. 유흥열 도시재생사업과장은 "이번 도로 확장개통으로 출·퇴근길 교통체증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은 당분간 새로운 교통체계에 적응될 때까지 안전운행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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