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 진천 서전고등학교는 네팔의 바드리칼리 초등학교에 전달할 성금(미화 2000달러)을 '2019히말라야기후변화탐사대'에 기탁했다.
지난 해 학용품센트에 이어 두 번째 기부이다.
서전고 학생자치회 '나눔봉사부와 생태환경부'는 지난 7월 학교 축제일 바자회를 열어 바드리칼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한 성금을 모았다.
바드리칼리 초등학교는 네팔 대지진으로 학교가 무너진 후 마을 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히말라야기후변화탐사대는 내년 1월12일 출국, 안나푸르나지역 기후탐사를 마친 후 바드리칼리 학교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탐사대는 기후변화로 인해 녹아내리는 히말라야 빙하를 찾아 심각성을 체험하고, 대지진 이후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의 학교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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